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1409 Architects

나눔터 FREE BOARD



건축계 현안 관련 언론화, 본격 가동

지난 10월 26일 서울 남산공원에서는 새로 건립된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 기념관을 설계한 부부건축가 김선현(디림건축 대표), 임영환 교수(홍익대학교)는 4년 가까운 기간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창의적 아이디어와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관하여 시행한 2010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정작 그 들이 설계하여 완공된 기념관 개관식에 그 들의 자리는 없었고 11월 5일, 중앙일보에서는 대한민국 건축의 현주소라는 보도기사를 게재하였다. 그리고 새건축사협의회에서는 17일, “건축가의 자리가 없는 사회를 통탄한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실시하였고 본 협회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동아일보와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였다.

건축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아직도 저하되어 있다. 이에 따른 여타의 문제들도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몇몇 건축단체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언론을 통해 공론화하고 정면으로 대처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이에, 본 협회에서도 작금의 현실에 대한 큰 우려와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좀 더 사회에 알리고자 “건축계 현안 관련 언론화”를 준비하고 있다. 건축계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자 함이다.

앞으로 본 협회에서는 건축계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고, 우선적으로는 언론화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할 것이다. 연재가 가능한 주제로, 관련 법과 현황 등을 고려하여 건축계의 실질적인 상황 등을 일반시민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자 한다. 그 시작으로 지난 11월 24일(수), 본 협회 회의실에서는 박제유 기획위원장, 서현 한양대학교 교수, 박상진 정보위원장, 이주연 공간그룹 이사, 최순영 월간 플러스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자 및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건축가들의 활동사례, 건축가의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에 대한 주제 등이 논의되었고, 저작권법 제4조 제5호에서 저작물의 한 유형으로 ‘건축물, 건축을 위한 모형 및 설계도서 및 그 밖의 건축저작물’ 로 규정하고 있음에 저작물인 건축설계도면 등의 창작자에게는 저작인격권, 저작재산권이 인정되며 성명표기권 및 인격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논의도 진행되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건축가들의 권리보호를 강화해 줄 것을 각 부처에 공식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관련 보도기사

2010년 11월 5일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617288&cloc=olink|article|default

2010년 11월 17일 한계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49241.html

2010년 11월 18일 중앙일보
http://news.joinsmsn.com/article/aid/2010/11/18/4346171.html?cloc=olink|article|default

2010년 11월 18일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01118/32678062/1


첨부 파일 : 건축가의 자리가 없는 사회를 통탄한다(새건협 성명서).pdf [3464427 Byte]
건축가의 이름(김광현).pdf [51070 Byte]

위로